국내 대학 가운데는 서울대(37위)에 이어 2위로, 1971년 설립 이래 KAIST 역대 최고 순위다.
QS대학평가는 학계평판(40%), 기업계 평판(10%), 교수 1인당 논문 피인용 지수(20%), 교수 대 학생 비율(20%), 외국인 학생 비율(5%), 교수 비율(5%) 등을 평가해 순위를 매기고 있다.
특히, 세계 학자들이 최고 수준이라고 생각하는 대학 30곳을 추천하는 '학계평가' 부문에서 KAIST는 85.1점을 받아 지난해보다 17단계 상승한 68위를 기록했다.
공과대학은 24위, 자연과학대학은 48위, 생명과학대학은 110위로 평가되는 등 KAIST가 명실상부한 세계적인 연구중심대학으로 성장했음을 증명했다.
서 총장은 “교수와 학생 등 구성원들의 노력으로 KAIST가 세계적인 대학의 반열에 올라섰다”면서 “더 나은 인류의 미래를 위해 연구, 교육, 학업에 정진해온 구성원들이 자긍심과 책임감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권은남 기자 sil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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