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는 13일부터 20일까지 (사)통일을 생각하는 사람들의 모임(이하 통일생각)과 공동으로 전국 12개 주요 도시 순회 '통일항아리 국토대장정'을 진행한다.
전 국민과 통일준비 필요성을 함께 인지하고, 통일의지를 결집시킨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13일 오전9시30분 대전엑스포 시민광장에서 100명과 함께 첫 발을 내디딘 후, 전주와 광주, 창원, 부산, 삼척, 강릉, 춘천, 서울, 파주 등 각 지역을 차례로 방문한다.
전 구간을 자전거로 이동하는 드림팀 20여명과 지역참가자 500여명 등 연인원 600여명이 이번 행사에 동참한다.
1일 이동거리는 60~80㎞로, 각 구간별 테마를 부여해 흥미를 높였다.
대전~광주 구간은 탈북민 구간으로 탈북민 20여명 참여 속에 이뤄지고, 통일미래세대와 평화기원, 통일염원 구간 등이 계속된다.
통일준비에 대한 현장 홍보도 펼쳐진다.
20일 오전9시30분 여의도 물빛무대에서는 통일부 홍보대사 위촉식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희택 기자 nature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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