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상수 국장 |
지난 1일자로 대전시 교육정책을 기획 총괄하는 책임자로 자리를 옮긴 이상수(56ㆍ사진) 시교육청 교육정책국장은 11일 본사를 방문, 이처럼 포부를 밝혔다.
이 국장은 “학교 폭력, 학생 자살 등의 문제를 전문화된 교사 양성과 바른 인성 교육을 통해 해결하고자 한다”며 “이를 위해 각 학교에 맞는 구체적인 사례 연구하고 공유하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학생들의 학력신장을 위해선 학교생활이 즐거워야한다”며 “이를 위해서 교사들의 교육 능력을 향상시키는데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 국장은 최근 논란을 빚고 있는 대전1 과학고 건립, 대안학교 등과 관련, “일부 실무 담당자가 바뀌어서 (시책 추진에) 변화가 있을 것”이라며 이해 당사자들과의 소통에 적극 나서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이 국장은 한밭고 교감, 장학담당 장학관, 중등교육과장(현 교원학생지원과장)등 본청 주요 보직을 맡고 있다가 지난해 9월 만년고 교장으로 나간 후 1년만에 귀환했다.
그는 학교 현장을 바탕으로 교육전문성과 교육행정 능력이 뛰어나다는 평을 받고 있다.
또 교육적 소신과 철학이 뚜렷해 교육정책과, 수업, 장학 등의 분야에서 탁월한 식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국장은 공주고와 공주사대(학ㆍ석사) 역사교육과를 나왔다.
배문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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