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에서는 선배 벤처기업인의 성공 노하우를 청년 및 예비창업자에게 전수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예비창업자 또는 창업 1년 이내 기업을 선배 벤처기업 내에 입주토록 해, 창업준비 공간부터 멘토링, 시제품 제작, 바이어 알선 등 마케팅에 이르기까지 선도벤처기업이 바로 곁에서 세세한 부분까지 도와준다.
참여 예비창업자 또는 창업 초기 기업에는 정부에서 최대 6000만원까지 무상으로 지원한다. 이 사업은 지난해에 처음으로 시작됐는데, 선배 벤처기업이 창업기업에 투자한 사례도 나타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선배기업이 창업기업이 개발한 제품이나 기술(특허)을 구매하거나 공동 R&D를 추진하는 등 다양한 협력이 이뤄질 수 있도록 보완할 계획이다.
지난 3월부터는 선배기업인과 예비창업자가 토크 콘서트 형식으로 선배기업인의 생생한 창업 경험과 경영노하우를 주고받고, 사업계획서에 대해 평가도 받을 수 있는 청년창업 한마당 투어를 전국을 순회하며 개최했다. 아울러, 벤처기업협회에서는 성공벤처 CEO와 청년 (예비)창업자간 만남의 장인 벤처 7일 장터를 매월 7일마다 열어, 예비창업자에 성공 창업에 대한 조언과 투자유치 등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자료:중소기업청 벤처정책과 042)481-4423>
정리=박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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