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원대 교양교육원은 1학기에 이어 지난 4일부터 오는 11월 27일까지 격주 화요일 오후 4시 음악대학 104호 대강의실에서 학생과 시민대상 '인문학 콘서트'를 개최한다.
'인문학, 예술의 감각으로 익히다'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인문학 콘서트는 기존 프레임을 벗어난 교양강좌로 각분야의 외부 전문가를 초청, 강연과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실시된다.
음악과 문학, 역사 등 7개 영역으로 강좌를 구분해 진행한다.
초청된 사회 각분야의 전문가 7명이 강연후 참석자들과 토크를 펼친다.
이날부터 격주로 5회에 걸쳐 반경환 문학평론가, 이종성 충남대 철학과 교수, 최희 현대판토마임연구소 대표 등 국내 유명 뮤지션들과 협력해 공연과 음악, 영상, 낭독, 퍼포먼스가 결합된다.
한남대도 고교생부터 노인까지 전세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인문학 무료 강좌를 개설해 눈길을 끌고 있다.
한남대는 한국연구재단의 '2012 시민인문강좌 지원사업'에 고교생 대상 '미래를 꿈꾸는 상상력의 인문학'과 노인대상 '신바람 실버대학'이 각각 선정돼 이번 학기에 관련 강좌를 진행한다.
'미래를 꿈꾸는 상상력의 인문학'은 한남대 문과대 안증환(일문과) 학장이 총괄책임자로 15일부터 내년 6월까지 시험과 겨울방학 기간을 제외한 지정된 토요일마다 열린다.
총 20회로 첫회는 15일 오후 2시 한남대 문과대 인문홀에서 '미로에서 행복 찾기'란 주제로 한남대 계재광 교수가 강의한다.
'신바람 실버대학'은 한남대 사회과학연구소장인 김태명(도시부동산학과) 교수가 총괄 책임자로 10월 대덕구노인종합복지관에서 첫 강의를 시작으로 내년 7월까지 매월 1회 열린다.
배문숙 기자 moons@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