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의회(의장 고경근)가 오는 17일 제199회 임시회를 열고 닷새간의 의사일정에 돌입한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서구 생활폐기물 수집ㆍ운반 대행업체 평가 조례안'을 심의한다.
조례안은 생활폐기물 수집ㆍ운반을 대행업체에 위탁하고, 청소대행업체를 평가를 통한 수집ㆍ운반 대행사무의 능률성, 경제성을 향상시키는 데 목적이 있다.
생활폐기물 수집ㆍ운반업체에 대해 연 1회 이상 전화, 우편 등의 주민만족도를 평가하고 현장평가와 실적서류 평가를 실시해 대행계약 해지 등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김창관, 손혜미 의원 외 10명의 의원이 공동발의한 '유통기업상생발전 및 전통상업보존구역 지정 등 일부개정조례안'에서는 전통시장이나 중소기업청장이 정하는 전통상점가의 경계로부터 현행 500m 이내에서 1㎞ 이내로 확대하고, 그 유효기간을 현행 3년에서 5년으로 연장함으로써 대규모유통업과 중소유통업의 상생ㆍ균형발전을 유도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임병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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