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안군이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린 '제15회 부산국제관광전'에서 최우수홍보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
부산광역시가 주최하고 ㈜코트파와 부산광역시 관광협회가 공동 주관한 이번 국제관광전은 37개국 234개 지자체와 관광관련 업체가 참가한 가운데 태안군은 현대적이고 곡선미가 살아있는 독특한 매력을 부각시킨 홍보부스를 운영해 관광전에 참석한 10만여 관람객의 시선을 독차지 했다.
태안군은 이번 행사의 주제를 체험관광, 생태관광, 축제여행에 중점을 두고, 지역의 대표적인 관광명소인 천리포수목원과 태안꽃축제추진위원회 등이 함께 참여해 홍보부스의 전면에서 태안의 아름다운 관광명소를 홍보하는 등 국내 최고의 휴양도시 태안을 알리는데 주력했다.
관람객들과 국내의 여행업체들이 태안여행 상품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보기 쉽게 형상화해 설명하는 등 태안이 국내 최고의 체험관광지임을 각인시켰다.
특히 홍보관에 '염전에서 사용하는 수차'를 설치해 관람객들이 스스로 소금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하고, 국내 유일한 해안국립공원의 독특한 자연자원을 다른 지역과 차별화시켜 홍보하는 등 보다 적극적인 관광객 유치활동을 펼쳤다.
또 QR코드를 활용한 태안여행 퀴즈대회, 모래조형물 만들기 등에 관광객들을 직접 참여시키고, 대형 PDP를 활용한 동영상 연출과 리플릿 등을 배포해 시청각 효과를 최대한 활용해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이와 같은 홍보 전략이 적중하면서 홍보전 내내 수많은 관람객이 태안군 홍보부스를 찾아 태안의 여행상품을 간접경험하면서 휴양도시 태안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충분한 계기가 되었다는 평가다.
태안군 관계자는 “이번 최우수홍보상 수상으로 서울 코엑스, 경기도 킨텍스에 이어 부산 벡스코를 포함한 국내 3대 관광전에서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이룸으로써 수도권에 이은 부산영남권에서의 관광객 유치활동에 좋은 본보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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