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교육지원청은 충남장애인여성연대와 연계해 운영하고 있는 '희망나래 합창단'이 최근 경남 거제시가 주최한 제9회 거제전국합창경연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희망나래 합창단은 예선 참가 20개 팀 가운데 유일한 장애인 팀으로 단국대 박정선 교수가 편곡해 기부한 '그대 있는 곳까지(Eres Tu)', '섬 집 아기' 두 곡을 불러 거제문화예술회관 대극장을 가득 메운 관객들로부터 기립 박수를 받았다.
천안=윤원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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