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고용노동부 천안지청에 따르면 올해 들어 천안ㆍ아산ㆍ예산ㆍ당진 등 충남북부지역의 1월부터 8월까지 실업급여 신규신청자는 1만910명으로 작년 같은기간 9896명에 비해 10.2%(1014명) 증가했다.
실업급여의 누적 지급자수도 1만4831명으로 작년 동기(1만3617명)보다 8.9%(1214명) 증가했으며 이에 따른 실업급여 누적지급액은 394억원으로 작년 342억원에 비해 15.2%(52억원)가 늘었다.
특히 지난 8월 한 달 동안 실업급여(구직급여) 지급자수는 5248명으로 작년 동월 4866명에 비해 7.9%증가했고, 지급액도 48억원으로 작년 동월 42억원에 비해 14.3% 증가했다.
그러나 8월 실업급여 신규신청자수는 996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 1100명에 비해 9.5%(104명)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향후 추이에 대한 관찰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천안=윤원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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