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가 고맛나루 농ㆍ특산물의 우수성 알리기에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시는 추석을 맞아 송파구 한성백제문화제 등 축제장 외에 서울지하철, 공공청사 직거래 장터, 온라인 고맛나루장터 판촉 등 전방위적으로 지역 농특산물의 우수성 알리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그 출발로 지난 7~9일 대전 무역전시관에서 열린 대전ㆍ충청 명품브랜드 대축전에 공주 밤식품 외 5개 업체가 참여해 우수성을 알렸다.
공공청사의 직거래 장터를 마련, 21일에는 계양구, 24~27일 관악구, 25~26일 연수구, 26~28일 부천시, 26~27일 송파구, 27~28일 대전시 시청로비에서 농ㆍ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운영한다.
또, 서울 강남구 청담역에서 11일부터 13일까지, 18일부터 20일까지, 24일부터 27일까지 3회에 걸쳐 직거래 장터에 참여하며, 대전노은 농산물도매시장에서 열리는 아줌마대축제와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농수특산물 한마당 장터에도 참여한다.
뿐만 아니라 시는 소비자가 추석상품을 효율적인 구매할 수 있도록 사과, 배, 한과, 햇밤, 햅쌀로 구성된 고맛나루 특산물 5종 세트를 개발, 10일부터 25일까지 공주시 직영 인터넷 쇼핑몰인 고맛나루장터(www.gmjangter.com)에서 할인행사를 한다는 것. 이 행사는 생산자에게는 소득향상을 도모하고, 소비자에게는 공주에서 생산된 품질 좋은 농ㆍ특산품을 시가보다 저렴하게 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지난 태풍으로 낙과 등의 피해를 입은 농민들에게 힘과 용기를 북돋아 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란 전망이다.
공주=박종구 기자 pjk0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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