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세로토닌문화 대전지부(지부장 김성수 치과원장)가 지난 8월 창립 후 첫 번째 행사로 중도일보와 대전충남 숲해설가협회의 후원 아래 '이시형 박사와 함께하는 2012년 제8회 대전 세로토닌 워킹데이'를 개최한다. 이에 세로토닌 워킹데이와 세로토닌 문화운동에 대해 살펴보았다. <편집자 주>
▲ <사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세로토닌 워킹데이 참가자들. |
대전시민과 세로토닌문화 회원 등 약 200명이 참석하는 이번 행사에는 특히 이시형 박사와 함께 자연명상을 하는 특별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15일 오전 6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계룡스파텔 잔디광장에서 이시형 박사가 '자연명상'에 대해 설명하고, 한시간 동안 계룡스파텔에서 조식과 담소를 나누게 된다.
이어 장소를 계족산으로 옮겨 9시 30분부터 김성수 지부장의 개회사와 김형태 한남대 총장의 축사 후 오전 9시 50분부터 10시 40분까지 이시형 박사의 세로토닌 강연을 듣게 된다.
▲ 세로토닌문화 회원 단체사진. |
신청방법은 사단법인 세로토닌문화 홈페이지(www.serotoin.or.kr) 회원 가입 후 행사 소식에서 신청하기를 클릭하면 된다.
한편 이 행사를 위해 오스템(주), KTcs, 휴 부모 자녀 교육상담연구소, 중앙이비인후과의원 부설 중앙메디칼보청기, 화승 르까프, 라온엠엔에프, 한솔제지가 협찬한다.
▲ 15일 열리는 세로토닌 워킹데이에서 강연할 이시형 박사. |
세로토닌은 폭력, 중독 등 양극단으로 폭주하는 뇌 내 물질을 조정하고 조절하는 기능을 맡고 있다. 또 적정한 긴장으로 주의집중과 기억력 향상을 돕고 창조적이 되는 공부 기능을 갖는다. 의욕과 생기, 편안한 기분, 아련히 밀려오는 행복감의 정체가 바로 세로토닌으로, 엔도르핀의 격정과는 다른 차원의 행복 기능이 있다.
세로토닌 문화의 미션은 차분한 열정으로 국격을 높이고, 창조적 공부로 성공을 일구고, 잔잔한 감동으로 건강과 행복을 가꾸는 것이다.
(사)세로토닌문화는 비영리 사단법인의 NGO다.
세로토닌 문화에서는 세로토닌 드럼클럽을 통해 전국 드럼클럽을 창단하고 청소년 캠프와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 문화포럼, 문화아카데미와 국내외 문화탐방, 세로토닌 문화상 시상 등을 하고 있다.
세로토닌문화에서는 세로토닌 건강을 추구한다.
병원이 필요없는 전국민을 위해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세로토닌 워킹데이 행사를 개최하고, 건강수첩을 배포하고 있다. 또 병원 없는 마을을 위해 건축과 의학의 만남, 세로토닌 건축포럼 등을 개최하고 있다.
▲세로토닌 워킹의 기원=수렵을 떠나는 원시인들은 짐승을 많이 잡으려는 마음으로 가슴 설레고, 주위의 짐승을 생각하며 풀잎의 흔들림에도 주의집중하게 되고, 어떻게 잡을까 생각하며 작업의 흥분을 느낀다. 인류의 세로토닌 워킹은 이렇게 사뿐사뿐 숨을 죽이며 리듬과 호흡을 고르던 원시인들로부터 비롯됐다. 태양 아래 바람과 맨땅에서 수렵을 하며 지낸 원시인들은 생활습관 병이 적었다.
▲세로토닌 워킹 요령=세로토닌 워킹은 평소보다 조금 빠르다 싶게, 보폭도 약간 넓게 걷는 것이다. 가슴을 펴고 허리와 등은 반듯하게 한다. 호흡은 아랫배로 보조에 맞추어 세 번 내쉬고, 한번 들이마신다. 뺨을 스치는 바람, 낙엽 밟는 소리에도 주의 집중을 한다. 집중이 잘 안되면 MP3로 세로토닌 음악을 듣는다.
이대로 5분만 걸으면 행복 물질 세로토닌이 분비돼 15분 후에는 정점에 달하게 된다. 세로토닌 음악은 홈페이지(www.serotonin.or.kr)에서 세로토닌 뉴스 메뉴클릭, 세로토닌 음악을 다운로드하면 된다.
한성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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