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성수 세로토닌문화 대전지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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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수세로토닌 대전지부장은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김 지부장은 “세로토닌 워킹은 평범한 삶을 살아가는 누구에게나 행복해질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방법이라고 생각돼 대전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고 소개했다. 이어 김 지부장은 “지난 반세기 산업사회 시절 '하면 된다'를 외치며 앞만 보고 달리던 삶에는 격정과 도전을 자극하는 아드레날린, 환희의 엔도르핀문화가 플러스 기능을 했다”면서 “우리의 주변을 찬찬히 둘러보면 엄청난 발전적 변화를 이뤘고, 경제는 정상에 올라섰지만 삶의 질은 바닥권”이라고 개탄했다. 김 지부장은 세로토닌에 대해 “50여종의 신경 전달 물질중 하나로 뇌간에 분포하는데 리드미컬한 본능적 운동을 할 때 분비된다”고 말했다.
김 지부장은 “세로토닌은 오케스트라의 지휘자 역할을 함으로써 뇌 전체의 기능을 조절해 조화롭게 한다”며 “뇌간에 분포돼 있지만 그 가치는 전 뇌에 널리 연결돼 있다”고 설명했다. 또 “세로토닌은 단독으로 기능하기보다는 다른 신경과 협동하고, 자동 조절 기능이 있어서 자연상태에서는 넘치지 않는다”고 소개했다.
김 지부장은 “각성 물질인 세로토닌은 적정한 수준의 흥분과 만족, 행복을 만들어준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세로토닌이 부족한 경우 “우울, 자살, 강박, 중독, 공격, 충동성, 섭식 장애, 수면장애, 불안, 공황장애, 만성피로증후군 등 세로토닌 결핍증으로 인한 7대 한국사회 정신병리 현상을 일으킨다”고 말했다.
김 지부장은 세로토닌 활성화 실천법으로 '라라라 20'을 제안했다.
“주차는 멀리 해주세요. 5분만 걸어도 행복해집니다. 세로토닌 워킹은 신체뿐만 아니라 뇌와 마음을 위한 운동이지요. 뇌는 마치 물에 뜬 두부와 같아서 리드미컬한 운동으로 뇌간에 자극을 주어 5분만 걸어도 행복해집니다.”
김 지부장은 이외에도 “한입에 30번 씹고, 한끼에 30분 먹는 30대 30법칙과 자세를 반듯하게 하고 1~2분의 짧은 명상을 하거나 계단 오르기를 하며 심호흡하기, 사랑하기, 허깅하기, 심호흡하기, 독서하기, 자연과 가까이하기, 나의 매력포인트를 찾아 강조하고 꾸미기, 긍정적인 마인드로 외치기, 웃기, 울기, 감동하기, 감사하기, 지고 살기, 체념하기, 명상하기, 생각하고 뛰기, 차분해지기, 용서하기, 인사하기 등을 통해 삶의 여유를 가질 것”을 제안했다.
한성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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