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는 13일 오후 7시 30분 대전평생학습관에서 중구민을 위한 '사랑가득 목요 천원콘서트'를 개최한다.
문화의 문턱을 낮추고 원도심 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 5월 첫 시작된 '사랑가득 목요 천원콘서트'는 대전 중구청이 주최, 한국예총 대전시연합회 주관으로 추진되며, 올 12월까지 매월 목요일 중 1회 공연한다.
이번 무대는 대전을 대표하는 젊은 실내악단 챔버플레이어스21의 연주로 지고지순한 사랑의 대표 인물인 브람스의 음악으로 전 무대가 채워질 예정이다.
깊고도 따뜻한 목소리의 소프라노 윤미영과 김지숙의 목소리로 '영원한 사랑, 내 사랑은 초록빛, 바다, 누이여, 작은 누이여' 등으로 브람스의 아름다운 사랑을 노래한다.
오는 10월 18일에도 사랑가득 목요 천원콘서트가 공연되며, 티켓 가격은 전석 1000원으로 수익금 전액은 중구 지역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된다.
박용갑 청장은 “그동안 문화를 즐기고 싶어도 비싼 공연료 때문에 참여치 못했던 구민에게 문화서비스를 제공하게 돼 기쁘고, 앞으로도 다양한 연령을 위한 프로그램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중구청(☎606-6282) 또는 (사)한국예총대전광역시연합회(☎252-7187)로 하면 된다.
임병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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