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캠페인은 태풍과 비 피해, 가파른 물가상승 등에 따른 생활고로 인해 힘겨운 한가위를 맞을 저소득 계층 이웃에게 나눔으로 즐겁고 풍성한 한가위를 만들어주기 위해 진행된다.
이 기간 동안 모아진 성금은 지역 내 저소득 가정, 소년소녀가장, 장애인,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에게 긴급생계비를 지원하고, 쪽방거주민과 노숙인, 다문화가족에게는 명절행사비와 무료급식, 공동차례상 비용 등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캠페인 참여를 원하는 대전시민, 대전지역 기관, 단체 및 기업은 사랑의계좌(하나은행/602-910010-09504/대전공동모금회)와 각 구청 및 동주민센터에 물품 등으로 기부하면 된다.
지원대상자를 직접 지정해 기탁할 수도 있고, 기부된 물품과 성금에 대해서는 기부금 영수증을 발급받아 세금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김운왕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은 “태풍과 비 피해에 경제적 어려움까지 겪게 되면서 우리 주위에는 추석명절을 쓸쓸하게 보내야 하는 어려운 이웃들이 많이 있다”며 “시민들의 따뜻한 손길이 모아져 모두가 행복하고 따뜻한 추석명절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성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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