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 신문방송팀 학생기자 최지현(정치언론홍보학과 1학년 )씨가 지난 8월 23~29일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내 지산도서관 1층에 판넬을 설치, 3개의 보기를 제시하고 기타 의견을 모은 조사에서 이 같이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는 총 230명이 참여했고 98명이 중복선택을 했다.
선배의 입장에서 본 후배의 '비호감'(213명 참가) 1위는 ▲별 것 아닌 일에 목숨 걸고 화내는 후배가 전체 응답자 중 46.5%(99명)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다음은 ▲술 마시고 잔소리 하는 후배(29.5%,63명) ▲약점 잡고 지속적으로 놀리는 후배 24%(51명) 순이었다.
반대로 '후배의 입장에서 본 선배' 비호감(115명 참가)은 ▲약점 잡고 지속적으로 놀리는 선배 43.3%(50명) ▲별 것 아닌 일에 목숨 걸고 화내는 선배 35.1%(40명) ▲술 마시고 잔소리 하는 선배 21.6%(25명) 순으로 나왔다.
기타 의견으로는 '눈치가 없어서 남에게 피해를 주는지도 모르는 선·후배', '필요할 때만 연락하는 후배' 등이 나왔다.
배문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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