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평종합사회복지관(관장 최주환)의 70세 이상 노인들로 구성된 월평사랑 환경지킴이는 2006년 월평사랑 환경지킴이가 조직된 후 매주 월요일마다 환경미화활동에 팔을 걷고 나섰다.
월평사랑 환경지킴이 노인들은 월평 2동에 버려진 담배꽁초와 주변쓰레기를 줍는 등 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주환 관장은 “어르신들은 지역사회 환경정화 운동에 참여해 지역사회 주민으로서의 소속감과 주인의식을 고취하고, 지속적인 참여 활동을 통해 타인과의 협응력을 강화하고 노인들에게 오는 소외감과 고립감을 해소하고 있다”며 “환경지킴이 활동의 성과가 좋아 더 확대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환경지킴이로 활동중인 월평주공아파트 주민 서모(76) 할머니는 “집에만 있으면 무력해지고 온 몸도 아프고 마음도 우울해지는데 환경지킴이 활동을 시작하고부터 몸도 마음도 건강해지고 활력이 생겨 좋다”며 “환경지킴이 활동을 시작하면서 친구들과 만나 즐거운 마음으로 봉사하니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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