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왼쪽부터> 임우근, 민병언, 최예진. |
타 시ㆍ도 실업팀 소속인 천안나사렛대 재학생 3총사가 2012 런던패럴림픽에서 금메달 3개를 따내는 기염을 토했다.
주인공은 임우근(수영), 민병언(수영ㆍ이상 충북장애인체육회), 최예진(보치아ㆍ서울장애인보치아연맹).
임우근 선수는 이번 올림픽 수영 남자(SB5 지체장애) 평형 100m 결승점에서 1분43초06으로 아시아신기록을 달성했다.
민병언 선수는 수영 S3 50m 배영 결승에서 다른 선수들과 압도적인 차이를 보이며 42.51초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었다.
민 선수는 지난 베이징 패럴림픽에서 0.49초 차이로 금메달을 놓쳤으나 이번 대회 예선을 45.65초, 조1위로 예선을 통과했으며 혼영에서는 배영 종목에서 빠른 스피드를 선보이며 세계신기록(42.21초)을 수립했다.
특히 최예진 선수는 보치아 BC3 개인전에서 압도적인 기량을 선보이며 예선을 통과한 뒤 한국팀 선수들과 맞붙은 준결승과 결승에서 김한수 선수와 정호원 선수에 승리해 금메달을 획득했다.
천안=윤원중 기자 ywjg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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