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국민후보추대위 출범

대통령국민후보추대위원회(이하 국민후보추대위)가 10일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발기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발기인대회를 개최했다.

'국민후보추대위'는 창립 취지문을 통해 “작금의 한국정치 현실은 동과 서로 나뉜 지역을 기반으로 한 거대정당들이 상대의 실정으로 인하여 정권을 획득하고 독과점 주도로 사회 통합이 아닌 분열주의를 조장하고 있다”면서 “시대의 요구 사항인 정치 민주화를 가로막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대한민국의 정치 구조와 패러다임 또한 획기적 변화를 요구받고 있다는 것을 인식하고 우리는 그러한 시대적 요구에 용기를 가지고 대응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국민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인물로는 새누리당 정몽준 전 대표최고의원, 정운찬 전 국무총리,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 이인제 선진통일당 대표, 강지원 변호사, 문국현 전 국회의원 등이 거론되고 있다.

서울=김재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