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의회(의장 조태원)는 의회내에 홍성군과 도청 신도시간 상생발전연구회(회장 오석범)를 구성하고 도청이전에 대비 상생발전을 위한 연구활동을 벌이고 있다.
군의회의 홍성군과 도청 신도시간 상생발전연구회 구성은 내년 1월 내포신도시로 충남도청 이전 개청을 앞두고 신도시 개발과 도청이전에 따른 주변지역 공동화 및 인구유출 문제가 심각하게 대두되고 있어 공동발전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구성된 것이다.
오석범 의원을 회장으로 이병국, 김정문, 이두원 의원 등 4명의 의원에다 청운대 교수, 충남발전연구원 연구원 등 전문가 5명이 참여해 총 9명으로 홍성군과 도청 신도시간 상생발전연구회를 발족시키고 본격 연구활동에 들어갔다.
홍성군과 도청 신도시간 상생발전연구회는 내포신도시가 홍성군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고 위험요소를 최소화 하며 기회요인을 확대해서 홍성군의 장기적인 발전방안을 제시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를 위해 연구회에서는 도청 신도시와 홍성군이 상생발전할 수 있는 대안연구, 원도심 공동화 방지를 위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인구유출 방지를 위한 연구, 도청 신도시와 홍성군-예산군간 통합의 필요성 등의 연구활동을 벌여 나갈 계획이다.
또한 연구회는 효율적인 연구활동을 위해 창원시와 무안군, 여수시 등을 방문해 벤치마킹하고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도 실시하며 세미나도 개최한다는 방침이다.
홍성군의회의 홍성군과 도청 신도시간 상생발전연구회는 이같은 다양한 연구활동을 통해 내년도 도청이 이전하는 내포신도시와 홍성군이 상생 발전할수 있는 장기적인 발전방안을 마련한 후 오는 12월중에 연구활동 보고회를 연다는 구상이다.
홍성=유환동 기자 yhdong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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