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보호관찰소는 한때의 호기심으로 몸에 새긴 문신때문에 학업에는 물론 사회생활에도 어려움을 겪으며 탈선에 빠진 보호관찰대상 청소년들의 건전한 사회복귀를 도모키 위해 보호관찰대상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무료 문신제거 시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7월초부터 추진하고 있는 무료 문신제거 시술사업은 문신제거 시술 전문의가 있는 전주소년원의 협조를 받아 오는 12월말까지 10회에 걸쳐 시행할 계획이다.
이번 무료 문신제거 시술 기간중에 홍성보호관찰소는 문신을 새긴 관내 보호관찰대상 청소년들의 문신을 최대한 많이 제게해 줘 새로운 출발의 계기를 마련해 줄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홍성보호관찰소의 이번 무료 문신제거 시술을 통해 문신을 제거한 김모(18)군은 “한때 호기심으로 새긴 문신때문에 목욕탕도 가지 못하고 불편한 점이 한두가지가 아니었는데 보호관찰소에서 무료로 문신을 제거해줘 너무나 고맙다”며 “앞으로 사회에 보탬이 되는 생활을 할수 있도록 열심히 살아가겠다”고 말했다.
양현규 소장은 “보호관찰대상 청소년들의 건전한 사회복귀를 위해 이번기간중에 적극적으로 문신제거 시술을 추진해 나가 새로운 삶을 살아갈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홍성=유환동 기자 yhdong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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