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책 읽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집에서 다 읽은 책을 이웃과 상호 바꿔봄으로써 도서구입비를 절약하는 등의 경제적 효과도 톡톡히 거둘 수 있었다는 것. 알뜰도서교환전은 개인별 가져온 책 수량만큼 1대 1 상호 교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고, 책갈피만들기ㆍ페이스페인팅ㆍ감성인형극 등의 이벤트가 개최돼 참여한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도서교환전에 참여한 학생들은 “다 읽은 책을 서로 바꿔 보니 도서 구입비가 절약되고, 다른 사람들이 가져온 책을 추천 받을 수 있어 폭 넓은 독서를 할 수 있다”며 행사에 만족해 했다.
공주시도서관은 도서교환전, 책모으기운동 등 가정에서 잠자는 책을 재활용 하는 책 순환 운동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러한 행사를 통해 수집한 책을 필요로 하는 시설에 재기증해 책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또, 도서관 3층 상설 도서교환센터에는 인문ㆍ과학ㆍ교양 및 아동자료 등 약 2000여권의 다양한 도서를 갖춰 연중 시민이 도서교환에 참여 할 수 있도록 했다.
공주=박종구 기자 pjk0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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