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소방서(서장 김연상)에 따르면 7월부터 9월 현재까지 벌에 쏘이거나 예초기 사고로 인한 119 구조·구급대 출동 건수는 모두 19건으로 명절을 앞둔 최근에는 벌초사고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 8일 오전 10시 26분께 서천읍 사곡리 이모(73)씨가 롤러형 풀 절단기에 왼쪽발이 끼이는 사고를 당해 출동한 119구조대원이 유압장비를 이용해 구조한뒤 전문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이날 오후 2시 문산면 은곡리에서 조모(37)씨가 벌초작업 중 말벌에 쏘여 두통 및 구토증상을 보여 인근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서천=나재호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