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집 차량은 15인승 버스 5대로 운영형태는 수익성이 없는 5개노선에 배치된다. 참가자격은 시내버스 운송사업자다.
최근 운수업체가 유가인상 및 이용객 감소 등으로 심각한 경영난이 발생하면서 버스 증차의 어려움이 있어 이 같은 제도를 도입했다.
이번에 공고된 한정면허 버스는 도로 여건상 중ㆍ대형 버스운행이 불가능한 지역, 버스운행 노선의 사각지대 등에 투입될 계획이다. 아침에는 버스노선이 시내권 집중되어 있어 불편을 겪고 있는 관내 중학교를 대상으로 15분 이내 한번 탑승으로 학교에 등교할 수 있는 등교버스를 편성 운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한정면허 버스는 대형버스 운행이 불가능한 지역을 대상으로 운행될 계획이며, 올해 11월 시범운행을 통해 운영상의 문제점을 도출하고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 향후 2013년에 본격적으로 운행하고 시민 호응도와 이용객 분석평가를 통해 확대운영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아산=김기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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