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 유성구 노은동은 유성 IC와 함께 대전월드컵경기장이 있는 대전의 얼굴로 손색이 없는 주거ㆍ상업 복합지역으로 손꼽힌다. |
대전 유성구 노은동은 유성 IC와 함께 대전월드컵경기장이 있는 대전의 얼굴로 손색이 없는 주거ㆍ상업 복합지역이다.
노은동의 경우, 곧바로 호남고속도로와 대전~당진간 고속도로가 연결된 유성 IC와 인접해 있는 만큼 교통이 발달한 지역이다.
대전~당진간 고속도로는 올해 출범한 세종시로 진입하는 서세종IC와 남세종IC를 곧바로 노은동과 연결해주고 있기도 하다.
이미 2002년 월드컵이라는 국제적인 행사를 치른 노은동은 현재 월드컵경기장이라는 대형 체육시설을 기반으로 지역보다는 전국적인 교통 요충지로 손색이 없다.
노은동에는 대전지역의 3대 농수산물 도매시장 가운데 하나인 노은농수산물 도매시장이 들어서 있어 상업활동이 활발하다.
세종시를 비롯해 공주시 등 주변 지역뿐만 아니라 대전ㆍ충남 전역에서 생산되는 농수산물이 집결되고 있어 지역 상업의 기반이 되는 지역이기도 하다.
그만큼 유동인구도 증가할 뿐 아니라 자금도 모여드는 지역이라고 보면 된다.
이같은 입지적 조건을 갖춘 노은동에는 계룡리슈빌 1차 아파트를 비롯해 새미래아파트, 금성백조아파트, 상록아파트 등이 들어서 있어 주거지도 부족하지 않은 상황이다.
또 대전도시철도 1호선 월드컵경기장역 인근에는 오피스텔 및 주상복합 아파트들이 밀집돼 있어 기존 원ㆍ투룸과 사무실 수요를 충족시키고 있다.
대전도시철도역을 비롯해 한밭대로가 노은동을 관통하고 있기 때문에 1인 가구 역시 이 지역을 중심으로 몰려들고 있는 상황이다.
노은동을 지나는 한밭대로를 중심으로 식당을 비롯해 의료시설 등 다양한 업종이 들어서며 중심 상권을 만들어가고 있다.
이 뿐만 아니라 노은초ㆍ중ㆍ고교가 들어서 있는데 이들 학교는 최근 신흥 학군으로 자리를 잡았다.
노은동 한 공인중개사는 “월드컵 경기장이 들어서면서부터 노은동 지역에도 다양한 변화의 바람이 불었다”며 “편리한 교통이 무엇보다도 노은동의 장점인 것 같다”고 평가했다.
이경태 기자 biggerthanseo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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