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덕동에 '희망의 무지개'

대덕구 재생 프로젝트 공모선정… 53억 지원

대전 대덕구 회덕동이 대전시의 '5단계 무지개 프로젝트사업' 공모에서 대상지로 선정돼 2015년까지 15개 사업에 국ㆍ시 52억87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공모사업에 선정돼 대덕구가 추진할 '회덕동 무지개프로젝트사업'은 회덕동 주민문화센터 주변 일원에 문화재 어사 홍원모 비각정비와 폐가 정비, 가로등 신설사업, 주민쉼터 및 굴다리 경관개선 등 12개 사업을 추진한다.

또 도로를 정비하고 소방도로개설, 어린이집 건립사업 등은 추후 국ㆍ시비를 확보해 2015년까지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지역슬럼화가 이어진 낙후지역에 무지개프로젝트사업을 추진함으로써 밝은 정주이미지와 삶의 의욕을 불어넣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 관계자는 “이번 무지개프로젝트 사업을 통해 과거의 기반시설 정비가 중점이 되던 개발보다는 주민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지속 가능한 로하스 생태학습 도시 만들기에 초점을 맞추겠다”고 밝혔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