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연합은 이날 성명에서 “도안호수공원은 국비확보 실패를 이유로 공원 부지를 축소하고 택지를 매각해 재원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에서 변화된 것이 없는 상황으로 기본 취지 자체가 상실된 사업”이라고 주장했다. 환경연합은 이어 “대전시는 무리한 호수공원 조성계획을 즉각 중단하고 양적 성장위주의 개발 정책을 넘어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종섭 기자 nom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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