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공석' 수리과학연 소장에 KAIST 김동수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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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공석' 수리과학연 소장에 KAIST 김동수 교수

  • 승인 2012-09-09 16:50
  • 신문게재 2012-09-10 3면
  • 권은남 기자권은남 기자
▲ 김동수 교수
▲ 김동수 교수
지난 1년간 공석이었던 국가수리과학연구소(이하 수리연) 제3대 소장으로 KAIST 수리학과 김동수(52ㆍ사진) 교수가 선임됐다.

기초과학연구원(이하 IBS, 원장 오세정) 이사회는 7일 '제7회 임시이사회'를 열고, IBS부설 수리연 신임 소장에 KAIST 김동수 교수를 선임했다.

수리연 국가 수학연구기관으로서의 위상을 재정립하고, 수학연구의 중심기관으로 육성하기 위해 지난 8월 기초과학지원연구원 부설기관에서 기초과학연구원(IBS) 부설기관으로 이관된 바 있다. 3대 소장으로 선임된 김 교수는 서울대 수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미국 미네소타 대에서 박사학위를 각각 취득했으며, 이후 KAIST에서 교수로 활동해 왔다.

김 교수는 2006년부터 KAIST의 수리과학과 학과장을 거쳐 현재 입학처장과 자연과학대 학장을 겸직하고 있으며, 수학분야의 유망한 과학자임과 동시에 행정경험도 두루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동수 소장 내정자는 교과부 장관의 승인 절차를 거쳐, 정식 임명될 예정이다.

권은남 기자 sil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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