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신한철)는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과 사회복지시설 기관 지원을 위해 '나눔으로 모두가 행복한 한가위 캠페인'을 전개한다.
10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물가상승과 태풍 피해로 더욱 힘겹게 보내야 할 충남도지역 어려운 이웃과 도내 사회복지 시설기관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 참여를 원하는 충남도민은 사랑의 계좌 (농협 301-0700-1212-01 충남공동모금회)과 도내 시ㆍ군ㆍ청 및 읍ㆍ면ㆍ동 주민센터를 통해 물품 등을 기부할 수 있다.
특히 지원대상자를 직접 지정해 기탁할 수 있고, 기탁한 물품과 성금에 대해서는 기부금 영수증을 발급, 세금 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신한철 회장은 “그늘진 곳을 환하게 비춰주는 한가위 보름달처럼 넉넉한 마음으로 소외된 이웃에게 사랑을 전해주셨으면 좋겠다”며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도내 저소득층과 사회복지시설 기관에 성금 8억2841만1600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상균 사무처장은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는 말이 있지만 경기침체와 태풍피해로 우리지역 어려운 이웃과 시설기관은 풍족한 한가위를 보내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며 “우리 도민들이 십시일반 나누어 행복한 한가위를 어려운 이웃들에게 선물할 수 있도록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성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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