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을 맞아 9일 대전컨벤션센터를 찾은 시민들이 3D 영상산업전 전시장에서 3D로 촬영돼 재현되는 환상적인 영상을 경험하며 즐거워 하고 있다.
이민희 기자 photomin@ |
올해로 2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LG전자를 비롯해 카이스트(KAIST),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한국콘텐츠진흥원,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등 국내 유수의 45개 기관ㆍ업체 등이 참가해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선보였다.
'즐겨라, 만져라 Exciting 3D'를 주제로 3D 융합관, 영상ㆍ게임관, 4D 체험관 등 8개의 테마관으로 구성됐으며, 3D 입체영화 및 X-박스 및 X골프, 보드게임 및 버블쇼 등 가족과 친구, 연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의 장과 e-스포츠 한밭대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들이 다채롭게 관람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또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최한'3D입체 콘텐츠 제작기술 워크숍'을 비롯해'청년취업아카데미 잡(JOB)페어'등 청년들의 꿈을 펼칠 수 있는 다양한 학술 프로그램도 마련해 예비 취업 대학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음성과 동작을 3차원으로 인식해 온몸을 움직이는 키넥트 게임과 놀이공원의 롤러코스터를 실제로 탄 것 같은 4D 체험장은 폭발적인 관심과 인기를 얻었다.
가족과 함께 행사장을 찾은 서현진(13)양은 “부모님, 사촌언니와 함께한 리듬게임 및 뇌파를 활용한 레이싱 게임, 20년 후 내 모습을 3D 아바타로 제작해주는 영상체험 등 최신기술을 체험해 보는 것이 너무 즐거웠다”며 “앞으로도 이런 재미있는 영상 및 게임체험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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