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경찰은 지난 7일 자율방범대장, 생활안전협의회 위원장 등 7개 협력단체 대표와 '성폭력ㆍ강력범죄 총력대응을 위한 방범간담회'를 개최했다.
경찰은 성폭력ㆍ강력범죄 근절을 위해 불심검문, 일제검문 등 범죄분위기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서다.
협력단체원이 경찰과 함께 우범지역 순찰을 실시하고 강력범죄의 대처요령, 방범시설물 설치 등 홍보활동도 전개키로 했다.
오후 6시부터는 서구 둔산동 갤러리아 백화점 주변을 이상원 대전경찰청장, 박환용 서구청장, 이병환 둔산경찰서장 등 300여명이 참석해 민ㆍ경, 합동 캠페인을 전개했다.
충남경찰도 '묻지마 범죄'예방대책을 위해 중부대 박형식 교수 등 충남도내 10개 대학 경찰행정학과장과 간담회를 열었다.
경찰행정학과 학생이 현장(지구대ㆍ파출소) 맞춤형 순찰근무 등 현장실습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경찰은 도내 경찰행정학과 학생 400명을 활용해 범죄예방 캠페인 등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정용선 충남경찰청장은 “국민들의 안전한 거리 확보를 위한 범죄 예방시스템 마련에 경찰행정학과 학생들의 적극적 협조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조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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