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몬저축은행을 거래하던 기존 고객들은 우리금융저축은행 영업점에서 번호표를 교부받아 지정된 날짜와 시간에 예금을 찾을 수 있다. 우리금융저축은행은 솔로몬저축은행의 6개 지점을 인수해 본ㆍ지점이 기존 2개에서 8개의 늘었다.
이팔성 우리금융 회장은 “솔로몬저축은행의 인수로 우리금융저축은행이 우리나라 1등 저축은행이 되기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고 말한 뒤 “계속되는 저축은행 사태로 소외당하는 서민을 위해 양질의 금융서비스 제공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일부 폐쇄되는 솔로몬저축은행 대치본점, 대치역점, 테헤란로점 고객은 우리금융저축은행 본점을, 천호점 고객은 송파지점, 수유점 고객은 노원역지점(옛 상계지점), 을지로점 고객은 우리금융저축은행 신촌지점을 이용하면 편리하다.
박병주 기자 can7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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