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조달청에 따르면 이번 주 전국의 시설공사 입찰건수는 모두 68건, 3860억원으로 집계됐다.
세종시가 정부청사 3단계 1ㆍ2구역 건립공사(행안부 정부청사관리소 주관) 2225억4400만원으로 최다 금액을 기록했다.
다음으로 충북(511억원)과 경남(421억원), 인천(154억원), 충남(153억원), 울산(112억원), 전남(78억원), 대전(57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다만 이들 시ㆍ도 공사가 대부분 지역제한 및 지역의무 공동 도급으로 구성된 반면, 세종시 정부청사 등 3건은 타지 업체 독식 구조로 나타났다.
결국 이번 주 공사금액의 약33%인 1262억원이 지역업체 몫으로 될 전망이다.
이희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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