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지난 6~7월에 실시한 장애인 이동권 확보를 위한 교통 홍보ㆍ단속ㆍ시설 등 종합평가를 실시한 결과 우수경찰서로 선정됐다.
이번 결과는 장애인을 배려하는 교통문화 정착과 안전한 이동권 확보를 위해 지자체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장애인주차구역 단속을 적극적으로 실시하고 시설 개선 등 대책을 마련했기 때문이다.
또 장애인 전동휠체어용 야광반사지 192매 배부와 현수막 18개소 설치, 천안시 전광판 20개소를 활용한 홍보 등을 벌였으며 운수업체ㆍ종교단체 등 720개소에 장애인 보호를 위한 협조 서한문을 발송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활동도 전개했다. 백화점 등 다중이용시설에서 173건의 단속을 벌였으며 장애인복지시설 주변 장애인보호 노면표시 6개소를 설치하고 보행자 신호 2개소를 연장했다.
아울러 시각장애인 음향신호기 116개를 설치, 장애인의 이동권 확보를 위해 교통시설 등을 적극적으로 개선했다.
천안=김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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