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세면체육회가 주최한 이날 행사는 25개 마을에서 리 단위 8개팀으로 나눠 릴레이달리기와 줄다리기, 장기자랑 등 다채롭게 펼쳐졌다.
특히 전날 치러진 성화 봉송행사는 농촌지역행사로서는 보기드물게 관내 부락을 한바퀴 돌며 주민 분위기를 한껏 북돋워 미니 올림픽과 같은 대단위 행사를 연상케 했다.
풍세면한마당축제는 격년제로 2년마다 개최되는 데 올해 7번째를 맞아 주민화합의 장으로 자리 잡고 있다.
최선엽 체육회 상임부회장은 “비록 작은 농촌마을 이지만 주민들의 화합과 우애를 다지는 계기가 되었다”며“앞으로는 더욱 알찬 행사가 되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천안=오재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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