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력 유사사례 재발방지 팔걷어

서산시의회, 성폭행 사망사건 대책위와 간담회

서산시의회(의장 이철수)가 지난 7일 서산아르바이트생 성폭행 사망사건 대책위원회(공동대표 김후용ㆍ김신환)와 성폭력 자살 사건 등 유사 사례의 재발 방지를 위해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대책위는 아르바이트 근로자를 사용하는 사업장이 많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에 대한 실태 조사나 관리ㆍ감독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며 아르바이트 근로자 보호를 위한 조례 제정과 서산시 아동ㆍ여성 보호에 관한 조례 개정 등 제도장치를 마련 또는 정비 해줄 것을 중점 건의했다.

의원들은 “약자를 보호하기 위한 방안을 시민단체와 함께 고민하는 소중한 자리가 됐다”며 “다시는 유사한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관련 조례의 제ㆍ개정 등 제도 정비 검토는 물론 교육과 홍보, 사회적 관심을 제고 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산=임붕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