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더만 책임위원과 순천향대 재학생 자원봉사희망자를 포함한 200여명의 전국 대학예비자원봉사자들이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
이날 교육파트 론 배더만 책임위원이 순천향대 재학생 자원봉사희망자, 전국 대학 예비 자원봉사자를 대상으로 자원봉사에 관한 사전 홍보를 했다.
전 세계 지적장애인이 참가하는 2013 평창 동계 스페셜올림픽 세계대회는 대회 개최를 앞두고 스페셜올림픽위원회(SOI)의 개최국 마지막 방문 실사기간 중 공식 일정의 하나로, 이 위원회의 교육파트 배더만 책임위원이 직접 방문해 스페셜 올림픽의 역사와 철학에 대한 소개를 했다.
그리고 대학생 자원봉사자들이 지역의 지적장애인과 특수학교 등을 대상으로 어떻게 자원봉사를 전개해 나갈 수 있는지 등 다양한 매칭 클래스룸 (Matching Classroom) 전략을 통해 실제로 진행되는 봉사활동에 대한 토론의 시간을 보냈다.
현재 순천향대 재학생들중 상당수가 이미 2013 평창동계스페셜올림픽 대회 자원봉사를 신청해 놓고 최종 선발을 기다리고 있다.
학생들은 최종면접에 선발되면 겨울방학기간동안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 등에서 숙박, 교통, 식사 등을 제공 받으면서 전 세계에서 모인 지적장애인 청소년들의 경기 및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자원봉사자 활동을 펼치게 된다.
또 순천향대에 재학중인 외국인 학생들의 참여와 관심도 주목된다.
손풍삼 총장은 이번 홍보행사에 대해 “2013 평창동계스페셜올림픽 관련 홍보 행사를 지원하고 관련학과 전공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새롭게 대학의 건학이념인 '인간사랑'을 실천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 대해 순천향대 작업치료학과 정봉근 교수는 “학생들의 스페셜올림픽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평창 동계스페셜올림픽 세계대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자발적인 대학생 봉사 네트워크가 만들어 질 것”이라고 했다.
아산=남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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