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건양대에 따르면 의과학대학 교수 및 학생 90여 명은 지난 1일 충남 논산 광석면 과수농가를 찾아 낙과를 줍는 봉사활동을 벌였다.
또 3일 글로벌경영대학 학생 80명, 4일 재활복지교육대학 학생 80명도 각각 논산시 광석면 일대의 농가를 방문, 파손비닐하우스 및 폐비닐 철거, 벼 일으키기 등의 봉사활동을 벌인다.
배재대 아펜젤러대학 학생회 80여명은 부여군 장암면 장하리와 하황리 일대에서 지난달 29일부터 1일까지 3박4일 동안 피해복구 봉사활동을 펼쳐 일손이 부족한 농민들에게 힘을 보탰다. 학생들은 잇따른 태풍으로 농촌에 많은 피해가 발생했다는 소식을 접하고 부여군내에서 가장 피해가 큰 하황리를 찾았다. 학생들은 3박4일 동안 마을회관에서 숙식을 해결하면서 파손된 비닐하우스를 철거하고 폐비닐과 쓰레기를 수거하는 노력봉사를 펼쳤다.
아펜젤러대학 권혁주 학생회장은 “2학기에도 뜻있는 학우들과 지속적으로 농촌 일손 돕기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배문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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