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원대 성악뮤지컬학부 뮤지컬 전공 학생들로 구성된 '소울' 팀이 최근 의정부예술의전당에서 열린 '2012 전국대학뮤지컬 페스티벌'에서 '잭더리퍼'로 금상을 수상했다. |
올 8회째로 지난 4월말부터 7월초까지 전국 25개팀이 3개월여간 치열한 예선을 거쳐 7개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목원대 뮤지컬 전공 학생 40여 명으로 구성된 '소울'은 지난 학기와 여름방학동안 휴식없이 아침부터 밤까지 하루평균 10시간 이상 맹연습을 했다.
학생 대표인 이혜수(여·성악뮤지컬학부 4학년)씨는 “모든 팀원들이 쉬는 시간까지도 아껴가면서 맹연습을 했는데 기대하지 않았던 상을 받아 서로 부둥켜 안고 울었다”고 말했다.
성악뮤지컬학부 이성준 지도교수는 “지방이라는 한계를 극복하고 우여곡절 끝에 큰상을 수상했다”며 “학생들의 열정으로 얻은 값진 상이다”고 밝혔다.
한편, 목원대는 지난 7월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의 대학생뮤지컬페스티벌 본선에서도 동상을 차지했다.
배문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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