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안성기 을지재단 얼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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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안성기 을지재단 얼굴됐다

홍보대사 위촉… 의료원 국내외 봉사활동 병행

  • 승인 2012-09-02 17:26
  • 신문게재 2012-09-03 22면
  • 김민영 기자김민영 기자
▲ 을지재단 홍보대사로 위촉된 안성기씨가 지난달 31일 오전 11시 서울 논현동 강남을지병원에서 열린 을지재단 홍보대사 위촉식에서 박준영 을지대학교 총장으로부터 위촉패를 받고 있다.
▲ 을지재단 홍보대사로 위촉된 안성기씨가 지난달 31일 오전 11시 서울 논현동 강남을지병원에서 열린 을지재단 홍보대사 위촉식에서 박준영 을지대학교 총장으로부터 위촉패를 받고 있다.
을지의료원과 을지대학교를 운영하는 을지재단은 국민배우 안성기 씨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지난달 31일 오전 11시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강남을지병원 강당에서 홍보대사 위촉식을 실시했다.

안성기 씨는 을지대학교의 학교홍보 뿐만아니라 을지의료원이 펼치는 각종 국내외 봉사활동에 함께 활동하게 된다.

재단은 또 안성기씨가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유니세프의 활동에도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을지대학교 박준영 총장은 “을지재단이 지향하는 목표와 방향과 안성기 씨가 추구하는 가치가 서로 같아 홍보대사로 모시게 됐다”며 “을지재단은 지금까지 해온 사회봉사활동을 앞으로 한층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안성기씨는 “을지의료원과 을지대학교는 매년 몽골, 라오스, 필리핀 등에서 의료봉사활동을 적극적으로 시행하고, 불우이웃돕기에 앞장서고 있다. 이런 을지재단과 봉사와 나눔활동을 함께 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안성기씨는 1980년대부터 유니세프의 각종 행사에 자원봉사자로 참여하고 있으며, 1993년 유니세프한국위원회의 친선대사에 임명됐다.

그 동안 수많은 개발도상국을 직접 방문해 어린이상황을 둘러보고 후원자에게 보내는 기금호소편지 집필, 출연한 방송프로그램에서의 유니세프 활동 홍보, 유니세프 CF 무료출연, 각종 기금모금행사참석 등 유니세프를 위한 수많은 활동을 하고 있다.

김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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