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TP와 대전TP는 '충청광역경제권 선도사업 비R&D사업 공동 사업설명회'를 지난 달 31일 충북TP 선도기업관 세미나실에서 공동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두 기관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충남테크노파크 등 충청권 혁신기관과 상호 협력해 뉴 IT 산업분야에 3년간 국비 69억 원을 투입해 디자인, 국내·외 전시회, 컨설팅과 마케팅 등 사업화지원과 장비활용, 시제품제작, 인증 및 특허 등 기술 지원을 추진하기로 했다.
충청광역경제권 선도산업지원단(단장 이경미)이 주관하는 New IT 대표 주력산업 기술 지원 및 사업화 지원은 대전TP와 충북TP가 각각 주관 사업자로 선정돼 R&D 수행기업 및 연관기업을 대상으로 비R&D 지원사업을 지원하게 된다. New IT 산업분야는 무선통신융합,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분야로 나뉜다.
무선통신융합(무선통신기기, RFID, USN 등)산업은 스마트디바이스 대중화로 2015년까지 관련 기기가 11억 대 정도 판매될 것으로 예상되고, 반도체(시스템반도체, 반도체 제조장비 등) 산업은 2015년에는 시장규모가 394억 달러로 전망된다.
충북TP는 디스플레이(차세대디스플레이, OLED 등)산업은 제품의 변화가 빨라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이에 따라 충북TP 남창현 원장은 “충청광역경제권 선도사업이 New IT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산·학·연 혁신기관과의 네트워크를 활성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청주=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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