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티티마 출신 가수 겸 배우 소이는 1일 오전 “마음이 꽤나 삐딱해져서 하나님은 저런 괴물도 사랑하시나라는 생각을 한다. 일곱살이었다. 오늘 하루종일 숨이 잘 쉬어지지 않은 큰 이유. 왜 우리는 그 아이들을 지키지 못하는 걸까. 무서운 말이지만 하겠다. 사형시켜라 진짜”라고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이어 소이는 “말해놓고 더 숨이 쉬어지지 않아 다시 말한다. 그 괴물을 인간으로 쳐서 윤리를 따져야겠다면 적어도 Death sentence(사형)에 버금가는 형벌을 줘라”고 분개했다.
배우 겸 가수 엄정화 역시 “조두순 사건에 이어 이번 나주 여아 사건까지… 상상초월한 일들이 자꾸 일어나는 이유는 성폭력 그것도 아동을 대상으로 한 범죄를 저지른 사람에게 우리 사회가 너무 자비를 베풀기 때문은 아닐까? 너무 끔찍하고 너무 가슴 아프고 너무 화나는 밤이다”라는 글을 리트윗해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다.
[노컷뉴스/중도일보 제휴사]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