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병변 장애아동들은 영ㆍ유아기때부터 적극적인 치료와 올바른 자세유지를 해야 성장시 발생하는 구축과 척추ㆍ고관절 질병 등을 예방할 수 있다.
그러나 자세보조용구 구매가액이 높아 장애아동 부모들에게는 큰 부담으로 그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
이번 지원을 받은 아동의 보호자는 “뇌병변 장애아동 자세보조용구가 고가여서 구입에 엄두를 내지 못했는데 지원을 받게 돼 아이의 학교생활이 더욱 편리해 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뻐했다.
올해 서구청에서는 뇌병변장애아동 자세보조용구 지원사업뿐 아니라 장애인보조기구 지원사업으로 총 39세대, 1800만원을 지원했다.
박환용 청장은 “성장기 중증장애아동뿐만 아니라 장애인의 생활능력향상을 위해 장애인보조기구, 자세보조용구 등의 보급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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