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사각 해소위한 '소통의 장'

道사회공동모금회, 충남 담당공무원 간담회

▲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30일 공주시 한옥마을에서 시군 공동모금회 담당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회 복지 발전을 위해 소통의 장 마련했어요.”

충남지역 사회복지 공무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복지사각 지대 해소를 위해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신한철)는 30일 오전 10시 공주에서 충남도청, 천안시, 공주시 등 15개 시군 복지담당공무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ㆍ군 공동모금회 담당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모금활동사업 및 배분사업 추진 현황에 대한 업무 공유와 함께 전통명절인 추석을 맞아 행복나눔한가위 캠페인 직장나눔캠페인 활성화 방안 논의 등 도내 저소득층 지원을 위한 모금사업에 대해 토론했다.

충남사랑의열매는 충남지역 배분 현황과 배분 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배분 사업에 대해 안내하고, 시군 공무원들의 질문과 의견수렴의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

특히 이날 시군담당 공무원들은 평소 모금회와 연계된 업무에 대한 소통과 절차에 대한 협의를 통해 효율적인 조정을 이끌어내 배분금에 대한 신속하고 투명한 처리시스템을 마련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금산군청 강병율 담당자는 “어려운 이웃을 돕는 모금회의 다양한 사업에 대해 이해할 수 있었다”며 “지역 복지발전과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다같이 협력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상균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은 “우리지역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불철주야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주시는 시군 담당자 공무원들과 함께 정보를 공유할 수 있어 더욱 뜻 깊었다”고 말했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