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은 염승엽(중앙고2), 박치오(대덕고2), 주서연(충남여고2), 서연경(충남여고1), 기보경(대전둔원고1), 김가연(둔산여고1) 등으로 구성된 '알바트로스'(지도교사 김재명 중앙고)다.<사진>
이들은 고용노동부가 청소년 권익 보호를 위해 전국 중ㆍ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공모사업에서 제3기 '1318알자알자 청소년리더'로 선정됐다. 알바트로스팀은 6월부터 3개월간 청소년의 기를 살리고 흥을 돋우며 정을 나누는 아르바이트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청소년 아르바이트 십계명을 홍보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알바트로스는 인터넷 블로거(http://blog.naver.com/dkfqk06)를 개설해 페이스북, 트위터를 통한 사이버홍보를 전개하는 한편, 홍보포스터, 현수막, 스티커, 전단 등을 제작해 대전시내 학교, 관계기관 등을 순회하며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또 으능정이와 엑스포 남문광장 등에서 가두캠페인을 벌였고, 재학 중인 학교에서도 직접 친구들과 선·후배들에게 아르바이트 십계명 등의 정보를 함께 공유하고 전파하면서 큰 호응을 얻었다.
31일 모든 활동을 마무리하는 알바트로스의 염승엽 팀장은 “아르바이트를 통해 첫 사회 경험을 하는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아르바이트 문화를 정착시키고 불이익을 최소화하는 활동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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