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동수 선생 |
김 선생은 1923년 상해로 망명한 뒤 소년단체인 화랑사에서 활동했으며 1934년 중국육군군관학교 낙양분교에서 군사훈련을 받은 후 중국군 장교로 복무했다.
이어 김 선생은 1937년 중일전쟁이 발발하자 임시정부 요인과 가족 경호임무를 수행했으며 1939년 10월 충칭에서 나월환 등과 함께 한국청년전지공작대를 결성, 부대장 자격으로 시안에서 한인 초모공작 등에 힘을 쏟았다.
김 선생은 1941년 1월 광복군 제5지대 부지대장 겸 제1구 대장으로, 한국청년훈련반에서는 한인 청년의 군사훈련을 담당했다.
아울러 김 선생은 1945년 4월 토교대 제3대 대장으로 경호활동했으며 광복 후 한국독립당 감찰위원, 대한민국임시정부 주화대표단 동북특파원 등을 역임했다.
천안=김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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