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시장은 지난 29일 낙과피해의 조사를 위해 모든 일정을 취소하고 배 주산지인 음봉면, 둔포면 피해현장을 방문했다. <사진>
아산시의 배과수 주산지인 음봉, 둔포, 영인지역 등 375농가, 466㏊의 과수원 바닥에는 50% 이상이 낙과했다.
시는 과수피해농가의 피해율에 따라 시 보조금과 재해보험료 산정 등이 다르기 때문에 피해율 조사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아산시는 각 부서별로 1명씩 선정한 30명과 아산원예농협 10명이 공동으로 3인 1조로 피해농가를 조사했다. 30일 현재 농작물 피해현황은 벼 3농가 1.5㏊, 배 374농가 465㏊ 등으로 시간이 지날수록 피해 면적은 늘고 있다.
복 시장은 “수확을 20일 앞두고 매우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으며 슬픈 농민들을 위해 국가차원에서 농민들에게 지원을 통해 위로해야 하고 시 차원에서도 직원들과 시민들이 힘을 합쳐 농민의 아픔을 치유하는데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
아산=남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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