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위' 韓 디스플레이 한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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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위' 韓 디스플레이 한눈에

'CVCE2012' 내달 18~20일 천안서 기업 경쟁력 강화 기여… 80명 현장취업 기대

  • 승인 2012-08-30 14:09
  • 신문게재 2012-08-31 15면
  • 천안=윤원중 기자천안=윤원중 기자
디스플레이 산업의 현주소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CVCE2012(Crystal Valley Conference & Exhibition 2012)가 내달 18일부터 20일까지 충남도 주최, (재)충남테크노파크, (사)충남디스플레이산업기업협의회 공동주관으로 천안 휴러클리조트에서 개최된다.

올해 8회를 맞이하는 국제 디스플레이 전문 전시회 CVCE2012는 매년 디스플레이 산업의 발전 전략을 제시하고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에 기여해왔다.

올해 행사에는 총 3000여명의 참관객이 참석할 예정이며, 80명 이상의 구직자들이 현장에서 취업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조연설은 'OLED 광추출(OLED Light Extraction)'을 주제로 미국 유니버설 디스플레이 코퍼레이션(UDC)의 프랭키 F.소가 맡는다. 본 행사로는 산업 전시회와 비즈니스 콘퍼런스 및 학술대회가 열린다.

18~20일 열리는 산업 전시회에는 40여개 부스가 전시돼 신기술과 신제품을 홍보하고 수출상담 및 기술정보교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18일과 19일 양일간 열리는 비즈니스 콘퍼런스 및 학술대회에는 각 분야별 최고 전문가가 참석해 비즈니스 콘퍼런스 20편 발표, 학술논문 40편 발표가 이루어진다.

국가 디스플레이 발전전략을 발표해 업계에 큰 그림을 제시하고, LCD, OLED, 차세대디스플레이, 인쇄전자, ETRI기술이전발표 등 각 분야별기술현황과 시장상황을 발표함으로써 기업들의 정보교류를 도울 예정이다.

해외연사초청강연세션, OLED조명세션, 인쇄전자기술세션, ETRI기술이전세션 등 특별이슈세션은 미래 디스플레이산업의 동향을 살펴볼 수 있게 한다.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 상담회, 채용박람회 등의 다양한 부대행사도 열린다. 올해는 특히 대학생들의 디스플레이 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입상을 통해 실질적인 취업에 도움을 줄 디스플레이ㆍIT 프레젠테이션 경진대회가 마련되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충남 테크노파크의 김종일 센터장은 “CVCE 2012는 국제 디스플레이 전시회 중 하나로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세계 1등인 한국의 디스플레이 기술을 세계에 알리고 관련 지역 기업들이 세계 시장에서 인정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천안=윤원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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