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청주는 축제로 풍성하다

내달 6일부터 읍성큰장치

가을이 시작되는 9월, 청주 일원에서는 축제가 넘쳐난다.

청주성탈환 420주년 기념 '청주읍성큰잔치'가 '시민, 역사를 꽃피우다'라는 주제로 다음 달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청주 성안길 일원에서 펼쳐진다.

이번 행사는 청주읍성의 문화유산을 축제프로그램으로 개발, 역사적 가치를 축제로 승화시키는 한편 시민사회단체 등과 함께 기획하고 실행하는 등 시민참여형 프로그램 중심으로 운영된다.

청주읍성큰잔치의 핵심행사인 청주읍성돌기는 '다 함께 돌자, 읍성 한바퀴'라는 주제로 20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8일 오전 9시부터 10시까지 한 시간 동안 열린다.

청주읍성돌기가 끝나면 10시 30분부터 청주성탈환 재현 행사를 청주읍성 서문(청추문) 터에서 10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다.

9일 오후 5시부터는 도청사거리에서 청원군청까지 200m 구간을 차없는 거리로 만들고 '토요예술난장'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같은 날 8시부터는 중앙공원 압각수 일원에서 청주읍성 알기 역사 체험극 공연이 있다.

청주=박근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