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경진대회는 '생명과 태양의 농업인! 세상과 通하다'란 주제로 지난 29일 충북농업기술원에서 개최됐으며 음성군은 4개 분야에 참가했다.
충북에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행사로 IT 소득창출분야, 농업농촌 이야기 만들기, 농가·농산물 홍보 및 정보가치창출, 농촌 정보 아이디어 공모, 농업농촌 사진경진대회 등으로 진행됐다.
농업농촌이야기 분야에서 대상을 받은 금왕읍 이옥례(44)씨는 “참으로 맛있는 고구마 주문합니다”라는 제목으로 농부로서의 진솔한 내용과, 고난과 역경을 극복하면서 소비자와의 약속과 소중함을 글로 잘 표현한 것이 좋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평가됐다.
또 농촌정보 아이디어 공모분야에 출품한 소이면 박찬근(41)씨는 “실시간 농산물생산지도 스마트폰 웹 개발”은 스마트폰을 이용, 지역별 특산물과 생산현황을 실시간으로 소비자에게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지역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도록 편이를 제공하자는 아이디어로 대상을 수상했다. 음성군은 시군별 종합시상에서 경진분야 출품 수, 참여도, 사례발표 등을 종합해 단체 우수상을 수상했다.
음성=최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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