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는 기간제 교사에게도 내년부터 성과상여금을 지급할 방침이라고 29일 밝혔다.
다만, 기간제 교사의 경우 정규교원과 달리 근무 기간이 짧아 지급대상, 지급기준일 등 성과상여금 제도는 하반기 확정하기로 했다.
올해 4월1일 기준으로 전국의 기간제 교사는 4만79명으로, 교과부는 이 중에서 50% 정도가 성과상여금 지급대상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기간제 교사의 성과상여금 지급기준액을 190만800원(14호봉 기준)으로 가정할 때 소요예산은 연간 380억원이다.
윤희진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